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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국(IRCC)은 2025년 8월 19일, Express Entry 시스템을 통해 2,500명의 지원자에게 영주권 신청 초대장(ITA)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은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37개 직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소 합격 기준은 CRS(종합 순위 시스템) 점수 470점이었다.
이번 추첨은 올해 의료 분야 대상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지난 7월 22일 4,000명이 초청된 의료 직종 추첨(컷오프 475점)에 이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에는 비교적 낮은 점수인 470점으로 컷오프가 설정되면서, 경쟁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지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IRCC는 동점자 처리 규칙에 따라 2025년 4월 23일 오후 8시 08분 53분(UTC) 이전에 프로필을 제출한 지원자를 우선 고려했다.
Express Entry 풀 현황(2025년 8월 17일 기준)에 따르면 총 254,113명의 지원자가 있으며, 이 중 약 75,000명이 451~500점 사이에 분포한다. 이번 결과는 의료 인력 수요가 높은 캐나다 노동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CRS 점수대에 속한 상당수 후보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IRCC는 앞으로도 수요 기반 추첨을 이어갈 예정이며, 조만간 또 다른 추첨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민뉴스캐나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