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전역의 스카이라인에는 수많은 건설 크레인이 자리 잡고 있다. 거대한 인프라와 엔지니어링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이 프로젝트들은 온타리오의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인 온타리오의 주요 거대 프로젝트 5개를 소개한다. 이들은 도시 간 및 국경 간 이동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놀라운 속도와 규모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1. Eglinton Crosstown LRT

14년째 공사가 진행 중인 토론토의 Eglinton Crosstown LRT는 2025년에 마침내 완공될 예정이다. 다만, 오랜 지연과 문제로 인해 여전히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25개 역과 정류장으로 이루어진 19km 길이의 이 노선은 태생부터 여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Metrolinx의 퇴임 CEO 필 베르스터는 2024년 11월 말에 소프트웨어 문제가 해결된 이후 개통 소식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2. Finch West LRT

토론토의 또 다른 주요 교통 프로젝트인 Finch West LRT는 18개 정거장과 10.3km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eele Street에서 Highway 27까지 Finch Avenue West를 따라 운행될 예정이다.

 

초기 예산 25억 달러에서 34억 달러로 증가한 이 프로젝트는 시기와 비용 모두 계획을 초과했지만, Metrolinx는 최근 공사가 마무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곧 이 노선이 TTC Line 1과 Humber College를 연결하며 승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3. Gordie Howe International Bridge

온타리오와 미국 미시간주를 연결하는 Gordie Howe International Bridge는 북미에서 가장 긴 케이블 교량으로, 이 목록에서 독특한 프로젝트이다.

 

디트로이트와 윈저를 잇는 2.5km 길이의 이 교량은 40층 건물 높이의 탑에 의해 지지되며, 국제적 규모의 새로운 국경 교차로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약 10개월 지연되었지만, 2025년 9월 첫 국경 간 교통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4. 로저스 스타디움

갑작스레 주목받기 시작한 로저스 스타디움은 5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토론토 최대의 명소가 될 예정이다.

 

현재 다운스뷰 공원 인근에 위치한 44에이커 부지에서 건설 중인 이 스타디움은 2025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야심 차게 진행 중이다. 개장 이후에는 다양한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할 예정이며, 그중 부활한 브릿팝 밴드 Oasis도 포함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스타디움이 몇 년 후 철거되어 새로운 동네로 재개발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5. Confederation Line East Extension

오타와의 O-Train 시스템 확장 프로젝트 중 하나인 Confederation Line East Extension은 Blair 역에서 Orleans의 Trim Road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12km 길이의 이 확장 노선은 46억 7,500만 달러 규모의 Ottawa LRT – Stage 2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74번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에 위치한 전용 선로를 따라 5개의 신규 역이 건설된다. 2025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오타와 지역 통근객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타리오 전역의 이 대규모 프로젝트들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2025년이 되면, 이 프로젝트들은 도시와 국경을 넘나드는 이동을 혁신하며 온타리오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