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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슬라, 파워 스티어링 어시스트 결함으로 美 38만 대 리콜 2025-02-21 15:26:35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19   추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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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파워 스티어링 어시스트 오류 문제로 미국에서 약 38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결함은 특히 저속 주행 시 스티어링 조작에 더 많은 힘을 요구해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번 리콜 조치는 일부 테슬라 차량 소유자가 스티어링 문제를 보고한 이후, NHTSA가 1년 이상 조사를 진행한 결과로 이뤄졌다.

 

일부 차량, 스티어링 조작 불가 현상 보고

NHTSA에 따르면, 일부 운전자들은 핸들이 아예 돌아가지 않거나, 조작에 필요한 힘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해당 문제로 인해 지난해 50대 이상의 차량이 견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로이터 통신은 2023년 후반, 테슬라 내부 문서와 고객 및 전직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2016년 이후 수만 대의 차량에서 서스펜션 또는 스티어링 부품의 조기 고장이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정 2023년형 모델 3·Y 차량, 전압 이상으로 인한 결함 가능성

테슬라는 일부 2023년형 모델 3 세단과 모델 Y 크로스오버에서 과전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인쇄 회로 기판(PCB)의 모터 구동 구성 요소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NHTSA에 제출한 서류에서 밝혔다.

 

테슬라는 차량이 주행 중일 때 이 과도한 스트레스 조건이 발생하면 스티어링 기능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시각적 경고가 트리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이 현상이 발생하면, 스티어링 지원 기능이 비활성화된 상태로 유지될 위험이 있다.

 

1월 10일 기준, 테슬라는 이 문제와 관련해 3,012건의 보증 청구 사례를 확인했으며, 관련된 충돌이나 사망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테슬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결함 해결

테슬라는 이번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1월 후방 카메라 오작동 문제로 약 23만 9천 대의 차량을 리콜한 데 이어, 테슬라가 올해 두 번째로 대규모 리콜을 단행한 사례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미국 장전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으며, 2024년 강세를 보였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0% 하락한 상태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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