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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최근 이민자 가구의 자산 격차가 확대되는 반면, 장기 정착 이민자들은 오히려 캐나다 태생 가구보다 더 높은 자산을 보유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Statistics Canada가 수요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캐나다 태생 가구의 중간 순자산은 최근 이민자 가구의 약 두 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0년 이상 거주한 기존 이민자 가구의 경우, 2023년 기준 중간 순자산이 캐나다 태생 가구보다 약 14만 3천 달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민 초기 격차 확대, 시간이 지나면 역전” 보고서 분석을 담당한 Max Stick은 “최근 이민자의 경우 비슷한 연령대의 캐나다 태생 가구와의 자산 격차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그는 “10년 이상 거주한 이민자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을 축적하며 오히려 더 나은 경제적 상황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 학력 따라 격차 양상도 달라 이번 연구는 대학 학위 유무에 따라 자산 격차를 별도로 분석했다.
특히 대학 학위가 없는 경우, 기존 이민자 가구의 중간 자산이 캐나다 태생 가구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학 학위가 있는 이민자 가구는 초기 자산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 핵심 변수는 ‘주택’ 세 집단 모두에서 주택 자산이 가장 큰 부의 원천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최근 이민자의 경우 주택 시장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최근 이민자들이 Toronto와 Vancouver와 같은 고가 주택 시장에 집중되는 경향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로 인해 주택 소유율이 낮고, 자산 축적 속도도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금·고용도 격차 요인 연금 자산 역시 중요한 차이를 보였다.
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최근 이민자 가구는 고용 시장 진입 장벽으로 인해 연금 혜택이 있는 직업에 접근하기 어려워 자산 격차가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기존 이민자 가구는 시간이 지나며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이러한 격차가 점차 줄어들었다.
■ “결국 시간과 정착이 핵심” 분석 결과, 이민자의 자산 격차는 단순한 소득 문제가 아니라 -거주 기간 -주택 시장 접근성 -노동시장 진입 등 복합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특히 “캐나다 체류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산 격차가 줄어드는 경향”을 핵심 결론으로 제시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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