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의 협업곡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6일 오후 6시 공개된 아이유의 신곡 `에잇`은 오늘(7일) 오후 3시 기준 지니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 중이다.
`아이유`, `슈가`, `에잇` 등의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잇따라 오르며 둘의 인기를 입증했다. 슈가는 피처링 참여는 물론 공동 작곡까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멜론에 따르면 `에잇`을 감상한 누적 이용자 수만 81만 명 이상이다.
제목 `에잇`은 스물여덟 동갑친구인 둘을 의미하며 아이유 입장에서는 스물셋을 노래한 `스물셋`과 스물다섯을 노래한 `팔레트`에 이은 세 번째 나이 시리즈다.
앞서 선보였던 곡은 자신이 직접 청자에게 말을 건네는 수필 형식이었다면, `에잇`은 `너`라는 가상의 인물과 여러 비유를 사용해 스물여덟을 소개하는 소설과 같다는 게 아이유의 설명이다.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슈가가 아이유와 함께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그들만의 시너지를 녹여냈다는 게 관련 업계의 평가다.
한편, 아이유는 영화 `드림`에 캐스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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