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한인행사일정
644
토론토이벤트
381
로컬플라이어
4,529
여행정보
138
건강칼럼
244
미용.패션
169
물리치료
7
알뜰정보
382
부동산정보
269
자동차정보
276
Fitness
71
톡톡노하우
26
업체갤러리
23
이슈
421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커뮤니티   이슈   상세보기  
이슈 | ISSUES ~

신고하기
제목  토론토, 상징적인 올드 시청의 미래 두고 갈팡질팡 2025-02-07 12:43:07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77   추천: 51
Email
 


 

토론토의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이자 역사적인 건물 중 하나인 올드 시청(Old City Hall)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 부지는 곧 장기 공실 상태에 놓일 예정이지만, 토론토 시 정부는 이 건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명확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136년 역사의 랜드마크, 무용지물 위기

올드 시청은 136년 전 착공되어 1899년 퀸 스트리트 웨스트 60번지에서 완공되었다.
 

한때 시의회와 법원이 위치했던 이곳은 오랜 기간 도시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방 정부가 올봄 부지를 비우기로 하면서 건물이 공실로 남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론토 시는 현재 이 건물을 유지하는 것 외에 활용 방안도, 충분한 예산도 없는 상황이다.

 

매각 vs 보존, 시의회 내 의견 분분

올드 시청은 고딕풍 사암 건축과 시계를 품은 상징적인 외관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시의회 내에서는 유지 비용 부담을 이유로 민간 매각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토비코크 2구의 스티븐 홀리데이 시의원은 건물이 ‘도시의 가장 비싼 공간’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민간 기업에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다른 시의원들은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부지를 보존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일부는 건물을 "단돈 1달러"에라도 임대해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박물관·도서관 전환 가능성… 문제는 ‘돈’

토론토 시는 올드 시청을 박물관이나 도서관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시 행정 전문가 Matt Elliott는 “결국 문제는 돈”이라며 예산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도시는 유지·보수 및 리노베이션 비용을 약 2억 3천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일부 자금을 조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무엇을 하든 올드 시청의 역사적 가치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올리비아 초, 토론토 시장

 

그러나 초 시장은 “유지하고 용도를 변경하는 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며, 향후 계획을 결정하는 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역사적 건물,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 가능 면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뜰 공간과 다락방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하지만 건물의 복잡한 구조와 보존 규정으로 인해 활성화 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상징적인 랜드마크의 미래가 어떻게 결정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올드 시청을 방치할 수도, 쉽게 처분할 수도 없다는 점이다.

 

토론토 시민과 지도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블로그TO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