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티노 경찰청(SPVG)은 주민들에게 3개월 이상 차량에 퀘벡 주 번호판이 아닌 타주 번호판을 단 이웃을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퀘벡 주법에 따르면, 새로운 주민은 3개월 이내에 Société de l’assurance automobile du Québec(SAAQ)에 차량을 등록하고 퀘벡 번호판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최대 2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수요일 발표된 보도자료에서 가티노 경찰은 90일 이상 타주 번호판을 단 차량을 발견하면 3-1-1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3월부터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다른 주 번호판을 단 가티노 주민의 상황은 SPVG가 인지하고 있는 문제입니다"라고 말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티노 시, 퀘벡 국세청, 퀘벡 자동차 보험 협회와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조치는 가티노 시가 대중교통 자금 조달을 위해 새로운 차량 등록세를 부과함에 따라 나온 것이다. 작년에 가티노 시의회는 2025년 1월 1일부터 가티노 주민을 위한 승용차 등록에 대해 새로운 세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등록된 차량은 2025년에 60달러, 2026년부터는 90달러의 세금이 부과된다.

시 당국에 따르면, 대중교통 자금을 위한 차량 등록세는 SAAQ에서 징수하며, 모든 자동차, 캠핑카, SUV, 미니밴에 적용되지만 오토바이, 모페드, 기관, 전문 및 상업적 용도의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가티노 시에서 부과한 새로운 60달러 차량 등록세는 1992년부터 주에서 부과된 30달러 수수료에 추가된다.

경찰은 3-1-1에 신고가 접수되면 부적절한 번호판을 단 차량 소유자에게 "무기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