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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인방목] 이철우 작가 2021-09-03 09:47:59
작성인
 에디터
조회 : 186   추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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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한민국 문학예술가를 만나본다" [문인방목] (제1회)
 

이철우 작가 

나는 왜 문인이 되었나

가끔씩 어린 시절의 모습들이 빛바랜 사진처럼 떠오르곤 할 때마다 메모를 해 보고, 그리고 사시사철 바뀌는 아름다운 우리 고장의 모습을 글로써 그림을 그려 보고 싶었다.

 

나는 이렇게 문인이 되었다

서울 중·고등학교서 국어 교사와 교감, 교장 등 공직 생활을 마치고 고향에 내려와서 그 동안 메모해 두었던 것을 정리하던 중 한편의 글로 정리 해 보고 싶은 마음에 60대 후반에 문단에 등단하게 되었다. 《공무원문학》에서 시, 《청암문학》에서 동시와 수필, 《표암문학》에서 시조, 《한국작가》에서 평론 신인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문단 생활에 들어섰다.

 

문인이 된 후 어떤 활동을 하였는가

현재 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회원, 공무원문학이사, 청암문학이사, 동심문학 이사, 안성문협 자문위원, 한국아동문문학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등에서 참여하여 문학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종이책 동시집 『원댕이 고개』외 2권, 전자책 동시조집 『안성 둘레길』 외 20여권 등을 상재하였다. 작가가 한 편의 작 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라고 하여,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다.

 

나는 문인으로서 세상에 이것을 남기고 싶다

시의 생명은 하나가 아니다. 시의 생명은 시인이 쓸 때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읽을 때 태어난다. 읽을 때마다 거듭해서 태어난다. 마치 매일 뜨는 달이 같은 달이면서 같은 달이 아니듯, 매일 읽는 같은 시도 같은 시가 아니다. 이것이 바로 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 시는 언어로 되어 있다. 물론 언어 그대로 우리에게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시를 읽는 과정은 일종의 변신이다. 기호는 이미지로, 이미지는 다시 정서로 변화해서 우리에게 스며든다. 스며들 곳이 있으면 스며들고, 그렇지 않으면 사라진다. 이런 의미에서 세상 사람들이 내가 쓴 작품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독자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희망과 꿈을 주었으면 한다.

 

● 이철우(李轍雨)

△생년 1953년 △출생지 경기도 안성 △본관: 경주(慶州) △출신대학: 한국방송대학교 농학과 △등단지: 《공무원문학》 △주요 문단경력: 안곡문학연구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등 △주요 직업(경력): 서울중등교장 역임. 현재 「윤서농원」 운영 △주요 수상: 녹조근정훈장, 한국방송저술상 등 △주요저서 『원댕이 고개』(시집), 『고성산 오백계단』(동시조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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