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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이어트 음료도 간에 해롭다… 하루 한 캔만 마셔도 지방간 위험 60% 증가 2025-10-07 11:34:19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1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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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하루 한 캔만 마셔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발병 위험이 6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이 들어간 일반 탄산음료 역시 위험을 50%까지 끌어올렸다.

 

이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간 질환이 없는 12만 4천 명을 약 10년간 추적한 결과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음료 섭취 습관을 정기적으로 조사했으며, 그 결과 ‘무가당·저가당 음료’조차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드러났다.

 

중국 쑤저우대 제1부속병원 연구팀을 이끈 리허 류 박사는 “다이어트 음료가 건강한 대안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MASLD(대사 기능 장애 관련 지방간 질환) 위험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한 캔 수준의 섭취만으로도 간 질환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했다”며 “이는 다이어트 음료가 무해하다는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유럽 위장관학회 주간(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발표되었으며, 논문은 현재 학술지 게재를 위한 동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의대의 사지드 잘릴 부교수는 “이 연구는 일반 청량음료와 다이어트 청량음료 모두 간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강력한 근거를 제시한다”며 “물이나 무가당 음료가 간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선택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평소 음료를 물로 대체한 사람들은 설탕 음료 섭취군보다 간 질환 위험이 13~15% 낮았다. 반면, 설탕 음료에서 다이어트 음료로 바꾸는 것만으로는 위험이 줄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음료가 칼로리는 낮지만,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 변화, 단맛 선호 증가, 인슐린 분비 자극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간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 박사는 “물은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체내 수분을 공급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며, 간 건강을 돕는다”며 “가당 음료를 물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조언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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