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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외장 트림 부품 결함으로 주행 중 부품이 떨어져 도로 위험과 충돌 가능성을 높일 우려가 있어 캐나다에서 약 9,500대 차량을 리콜한다.
이번 조치는 두 건의 별도 리콜로 나뉜다. 첫 번째는 2023~2025년형 텔루라이드(Telluride) SUV 8,497대로, 도어 창문 하단에 위치한 외장 트림 패널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부품이 느슨해져 주행 중 차량에서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는 2023~2024년형 K5 세단 1,032대이다. 해당 차량은 뒷유리 양옆 C-필러 부위의 외장 트림이 풀려 이탈할 위험이 있다.
기아는 분리된 부품이 도로 위에 떨어질 경우 뒤따르는 차량 운전자에게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회사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을 점검·교체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주는 기아 캐나다 고객센터(1-877-542-2886)나 공식 웹사이트에서 리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