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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잤는데도 아침에 개운하지 않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수면 무호흡증(sleep apnea)일 가능성이 있다. 이 질환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약해지는 증상으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숙면을 방해한다.
“코골이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온타리오 슬립 케어(Ontario Sleep Care)의 임상 수면 전문가 코디 앨런(Cody Allen)은 CTV Your Morning Ottawa와의 인터뷰에서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의 첫 번째 경고음일 수 있다”고 말했다.
“모든 코골이가 무호흡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코골이는 분명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입니다.” — 코디 앨런, 임상 수면 전문가
또한 그는 “밤새 자도 피곤하거나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 “커피 없이는 버티기 힘든 경우”에도 반드시 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요 증상과 위험 요인 대표적인 증상 -큰 코골이 또는 수면 중 무호흡 -아침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기분 변화, 우울감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불면증
위험 요인 -남성, 중장년층, 비만 -음주·흡연 습관 -가족력 또는 상기도(upper airway) 구조적 문제
의학적으로 방치할 경우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 대사증후군, 체중 증가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여전히 ‘CPAP’ 현재까지 수면 무호흡증의 표준 치료법은 CPAP(지속적 양압기,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이다. 이는 수면 중 일정한 공기 압력을 공급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도와준다.
앨런은 “마스크를 쓰는 게 처음엔 불편할 수 있지만, CPAP는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며 “수면의 질이 개선되면 다음 날 아침 ‘새로운 세상처럼’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CPAP 기계가 작고 조용한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예전에는 작은 발전기처럼 생겼지만, 이제는 노트북 크기만큼 작고 소음도 거의 없습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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