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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StatCan)이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B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록이 크게 감소한 반면, 전통적인 하이브리드 차량(HEV)은 높아진 수요로 강세를 보였다.
2025년 2분기 기준 신차 등록 대수는 541,566대로 증가했지만 배터리 전기차 신규 등록은 39.2% 감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2%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60.7% 급증했다.
무공해차 비중도 줄어 2분기 무공해 차량(ZEV: BEV + PHEV) 등록은 전체의 8.6%로 하락했다. 이는 전분기 18.3%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이다.
기존에는 ZEV 비중이 15% 수준을 유지했지만 최근 급감한 모습이다.
보조금 영향 크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번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각 주의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축소를 지목했다. 퀘벡주는 2025년에 보조금을 대폭 줄였고, B.C.(브리티시컬럼비아)는 5월에 보조금 프로그램을 완전히 종료했다. 이 두 주 모두 ZEV 등록이 크게 감소한 주이기도 하다.
한편, 뉴브런즈윅은 ZEV 등록이 1.6% 증가한 유일한 주였다.
Q1에도 이미 하락 조짐 2025년 1분기 ZEV 신규 등록도 총 신규 차량의 8.7%로 감소세가 확인됐다. 이 역시 전분기 대비 큰 하락이었다고 통계청은 발표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