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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Mazda)는 연료 게이지 오작동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엔진 정지 및 충돌 위험을 이유로, 2024년형과 2025년형 SUV 모델 14,000여 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24·2025년형 마쓰다 CX-90과 2025년형 CX-70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캐나다와 미국 전역에서 총 10만 대 이상의 차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료량 표시 오류 → 시동 꺼짐 → 충돌 위험 마쓰다 측은 9월 3일 자로 업데이트된 공지에서, 일부 차량의 연료 게이지가 실제 연료량보다 많게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연료 부족을 인지하지 못하고 운전하던 중, 시동이 갑자기 꺼질 수 있으며 충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운전자는 계기판을 신뢰하고 계속 주행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연료가 바닥나 시동이 꺼질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고속도로나 교차로 등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마쓰다 리콜 공지 중
BCM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예정 이번 결함은 차량의 차체 제어 모듈(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확인됐으며, 마쓰다는 공인 딜러를 통해 무상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자들은 우편을 통해 리콜 안내를 받을 예정이며, 안내를 받은 뒤 가까운 마쓰다 딜러십에서 정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연료 부족 경고…운전자 주의 당부 수리가 완료되기 전까지 마쓰다는 운전자들에게 연료 게이지가 1/4로 내려가기 전에 연료를 보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시동 꺼짐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임시 조치이다.
리콜 문의처 마쓰다 고객센터: 1-800-263-4680 웹사이트: Mazda Canada 공식 홈페이지 캐나다 교통안전국(Transport Canada): https://tc.canada.ca/en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