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온타리오 주정부가 토론토 일부 주요 도로의 자전거 도로 철거를 위한 설계를 마무리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회사를 고용했다고 발표했다. 수요일 예정된 선거 발표를 앞두고, 주정부는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Bloor St. West), 영 스트리트(Yonge St.), 유니버시티 애비뉴(University Ave.)에 차량 도로를 복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교통부 장관 “자전거 도로 철거, 주민 의견 반영한 결정” 온타리오 교통부 장관 프랍밋 사르카리아(Prabmeet Sarkaria)는 "정부는 주민과 지역 기업들로부터 교통 체증 문제에 대한 강한 의견을 들어왔다"며, "운전자와 기업에 대한 고려 없이 설치된 자전거 도로 정책은 실패한 접근 방식이었다. 이번 조치를 통해 토론토의 교통 운영에 상식을 되찾고 있다." 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는 자전거 도로 철거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더그 포드 총리 “블루어 스트리트 자전거 도로, 교통 체증 초래” 더그 포드 온타리오 총리는 토론토 서쪽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 구간의 자전거 도로가 심각한 교통 체증을 유발한다고 여러 차례 불평한 바 있다.
Etobicoke-Lakeshore 지역구의 MPP 크리스틴 호가스(Christine Hogarth)도 포드 총리의 의견에 공감하며, "Bloor의 자전거 도로는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도로 활용도가 낮아 운전자, 노인, 그리고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었으며, 응급 차량의 이동에도 방해가 됐다. 이 자전거 도로 철거는 합리적인 조치이며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라고 주장했다.
자전거 도로를 둘러싼 시정부와 주정부 간 갈등 지난 11월, 온타리오 주정부는 차량 차선을 줄이는 신규 자전거 도로 설치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 법안은 블루어 스트리트, 영 스트리트, 유니버시티 애비뉴의 기존 자전거 도로 철거 또한 허용하고 있다.
이에 반발한 자전거 이용자들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휴가 직전, 온타리오 정부의 결정이 생명을 위협한다며 헌법 소송을 제기했다.
토론토 시정부 또한 자전거 도로 철거에 4,800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올리비아 초(OIivia Chow) 토론토 시장은 포드 정부의 조치를 지방정부 권한 남용이라며 거듭 비판했다.
사르카리아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는 자전거 도로가 교통 체증과 도로 안전, 응급 대응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명확한 기준을 수립할 것이다. 자전거 도로가 교통 체증을 심화한다고 판단되면 설치하지 않을 것" 이라며 주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경제·지역사회 반응 엇갈려 자전거 도로 철거를 지지하는 지역 단체 "Balance on Bloor"의 이사회 멤버 샘 파파스(Sam Papas)는, "블루어 스트리트 웨스트의 자전거 도로는 계획이 미흡했고, 반년 동안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역 기업이 피해를 입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불편도 가중됐다. 주요 도로에 차량 차선을 복원하는 것은 지역 경제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조치다." 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대 측에서는 자전거 도로가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며, 도시 내 친환경 교통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