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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토요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Reuters)는 단독 보도를 통해 "금요일까지도 관세 부과 여부는 유동적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는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최종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두 나라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꾸준히 언급해 왔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계획을 검토 중이며, 일부 면제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지만 매우 드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리빗 대변인은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 보도를 봤지만, 거짓입니다."라고 리빗은 말했다.
"저는 방금 대통령과 함께 오벌 오피스에 있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몇 주 전 발표한 2월 1일 관세 시행 결정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내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입니다. 이들 국가는 불법적인 이민과 마약 유입을 방관해 왔으며, 그로 인해 수천만 명의 미국인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는 대통령이 한 약속이며, 그는 이를 지키고 있습니다."
리빗은 면제 조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덧붙이며 "관세 정책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내일 공개될 예정이니, 그때 확인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석유 가격과 무역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도"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이번 주말 관세가 시행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모든 것은 가격에 달려 있습니다. 석유 가격이 적절하게 책정되고, 그들이 우리를 공정하게 대우한다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미국은 10월 기준으로 캐나다에서 하루 약 460만 배럴, 멕시코에서 56만 3천 배럴의 석유를 수입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약 1,350만 배럴이었다.
캐나다 경제에 미칠 영향… 온타리오 주 반격 준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 조치가 캐나다와 멕시코가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온타리오 주 총리 더그 포드는 이에 대한 반격으로, 주 내 매장에서 미국산 주류를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산 증류주의 세계 2위 시장이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그가 첫 임기 동안 캐나다·멕시코와 협상한 무역 협정을 뒤흔들 위험이 있다. 그가 "미국 역사상 가장 공정하고 균형 잡힌 무역 협정"이라고 선언했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은 북미 무역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들이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이번 관세 조치가 협정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면서, 미국과 캐나다·멕시코 간 무역 관계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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