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가 QS 세계 대학 지속가능성 순위 2026(QS World University Rankings: Sustainability 2026)에서 세계 2위에 오르며, 캐나다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4년 연속 지켜냈다.

 

QS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 대학교는 99.8점을 기록하며 스웨덴의 룬드 대학교(10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 역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환경·사회·거버넌스 전 부문에서 '압도적 성적'

토론토 대학교는 환경, 사회적 영향, 거버넌스 등 주요 3개 카테고리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 환경(Environment)

환경 지속가능성: 95.1점

환경 교육: 99.9점

환경 연구: 98.9점

 

특히 대학은 캐나다 최대 규모의 지열 교환 시스템 구축, 새로운 기후 연구소 설립 등 대규모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사회적 영향(Social Impact)

평등: 99.8점

지식 교류: 99.3점

교육 영향: 98.4점

취업 및 기회: 96.4점

건강 및 웰빙: 97.4점

 

● 거버넌스(Governance)

거버넌스 점수: 98.7점

 

이 같은 성적은 대학이 지속가능한 교육·연구·정책 운영 전반에서 세계적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음을 반영한다.

 

■ 캐나다 최상위권 독주…UBC·맥길도 상위권 유지

토론토 대학교는 캐나다 내 다른 명문 대학들을 제치고 국가 내 1위를 유지했다.

 

캐나다 주요 대학의 글로벌 순위는 다음과 같다.

토론토 대학교(U of T) – 세계 2위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BC) – 세계 5위

맥길 대학교 – 세계 9위

웨스턴 대학교 – 세계 24위

 

■ 세계 지속가능성 대학 Top 10

1.룬드 대학교(스웨덴)

2.토론토 대학교

3.UCL

4.에든버러 대학교

5.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6.런던 정치경제대학교(LSE)

7.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8.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UNSW 시드니)

9.맥길 대학교

10.맨체스터 대학교

 

QS는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해 대학들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공공 정책 투명성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측정한다.

 

각 대학의 전체 점수와 세부 순위는 QS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