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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안전벨트 결함 문제로 캐나다에서 약 4만 4천 대의 팰리세이드 SUV를 리콜한다.
캐나다 교통부는 수요일 발표에서 2020년부터 2025년식 팰리세이드 43,990대가 이번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안전벨트 버클 결함 리콜 사유는 일부 차량의 운전석·조수석·2열 외측 좌석에 장착된 안전벨트 버클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일부 버클이 제조 과정의 결함으로 인해 완전히 고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충돌 시 탑승자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현대차는 리콜 수리 전까지 차량 소유주가 안전벨트를 착용한 후 반드시 당겨서 완전히 잠겼는지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리콜 절차 현대차는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필요 시 고객은 딜러를 방문해 안전벨트 버클을 점검·교체받을 수 있다.
별도 리콜 사례도 이번 건과 별개로, 캐나다 교통부는 지난 5월 전기 오일 펌프 결함으로 2025년형 팰리세이드 117대를 리콜한 바 있다. 당시 결함은 펌프 컨트롤러에 물이 유입돼 단락 및 화재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소비자 안내 차량 소유주는 현대차 고객센터(1-888-216-2626)에 문의하거나, 캐나다 교통부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차량의 리콜 적용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업계 전반 리콜 확대 최근 들어 현대차뿐 아니라 토요타, 스바루, 포드, 마쓰다, 지프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다양한 안전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는 제조사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지체 없이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