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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쿼이아·툰드라 등 최신 모델 포함… 운전 시 시야 확보 어려워 충돌 위험
토요타가 후방 카메라 결함으로 인해 캐나다에서 총 32,733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교통부(Transport Canada)의 안전 공지에 따른 것으로, 문제는 특정 조건에서 후방 카메라 영상이 표시되지 않거나 끊기는 현상이다.
교통부는 “후방 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경우 운전자가 후진 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은 14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일부 모델로, 세쿼이아(2023~2025년형)와 툰드라(2022~2025년형) 및 툰드라 하이브리드 차량이 포함된다.
토요타는 소유주에게 개별 통지를 보낼 예정이며, 차량 소유자는 토요타 대리점에서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를 무상 업데이트받을 수 있다. 소유자는 토요타 고객센터(1-888-869-6828)나 토요타 캐나다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잇따른 리콜… 소프트웨어 결함 원인 이번 조치는 토요타가 최근 몇 달 사이에 발표한 일련의 리콜 가운데 하나이다. 지난달에는 계기판 표시 오류로 7만 대 이상이 리콜됐으며, 해당 문제는 시동 시 속도계·연료계·경고등 등이 표시되지 않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확인됐다.
해당 리콜은 12.3인치 디스플레이 장착 차량에 영향을 미쳤으며, 대상 모델은 다음과 같다. -렉서스 LS (2024~2025) -렉서스 RX 500h (2025) -렉서스 TX (2024) -토요타 캠리 (2024) -토요타 크라운 및 크라운 시그니아 (2023~2025) -토요타 GR 코롤라 (2023~2024) -토요타 하이랜더 및 그랜드 하이랜더 (2023~2025) -토요타 RAV4, RAV4 Prime (2023~2025) -토요타 타코마 (2024) -토요타 벤자 (2023~2024)
또한 토요타는 Bz4X(2023~2025년형) 모델에서도 난방·환기·에어컨(HVAC) 시스템이 안전 모드로 전환되는 문제를 발견해 리콜을 시행했다.
이 결함은 앞유리 성에 제거 장치 작동이 중단되어 시야 확보가 어렵게 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