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송은이와 김숙이 4년 만에 `언니네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13일 SBS 라디오 관계자는 "송은이, 김숙이 DJ를 맡고 있던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봄 개편에 맞춰서 두 사람의 하차가 확정된 것으로 안다"면서 "하차 시기나 후임은 확정된건 없고 논의 중인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송은이 김숙의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 출발한 `언니네 라디오`는 2015년 11월 개편에 맞춰 신설됐다. 송은이와 김숙은 멋진 호흡과 입담으로 청취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었지만 4년 만에 하차하게 됐다.

한편, `언니네 라디오`는 청취자들에게 사연을 받아 두 DJ가 언니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고민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SBS 러브FM에서 매일 낮 12시 5분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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