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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주택 시장, 매수자 주도권으로 재편…*뉴 노멀* 시대 진입 2025-10-30 09:51:59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2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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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래 속도마저 둔화되면서, 수년간의 입찰 경쟁과 과열 양상이 서서히 식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수자의 영향력이 커진 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매수자에게는 기회, 매도자에게는 조정기”

토론토 부동산 중개인 다니엘 데메리노는 현재 시장을 “명확한 전환기”로 표현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선택지를 본 적이 없습니다. 매물은 계속 늘어나고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매도자 입장에서는 2022년 최고가 대비 약 18% 낮은 가격에 매물을 내놔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는 이런 변화를 ‘뉴 노멀(New Normal)’로 지칭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점차 새로운 균형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의 거래는 인생 이벤트에 따라 움직인다”

금리 인상과 구매력 약화로 투자 중심의 거래는 줄고, 실수요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데메리노는 시티뉴스(CityNews) 인터뷰에서 “현재 대부분의 거래는 투자 목적이 아니라, 결혼, 출산, 직장이동 등 인생의 전환점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3년 전보다 18% 저렴해진 집들이 있습니다.

매도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다음 집을 더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죠.”

 

거래량은 늘었지만, 가격은 하락세

9월 기준 토론토 주택 매매량은 전월 대비 약 8% 증가했지만, 평균 가격은 5%가량 하락했다.

데메리노는 “매도자들이 현실적인 기대치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개발업체들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신규 주택 착공은 극히 적고, 신규 구매는 약 90% 줄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3~5년 내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입니다. 현재는 좋은 매물만 거래되는 ‘선택적 시장’입니다.”

 

금리 인하에도 ‘즉각 반등’은 어려워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지난 10월 2.25%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시장 반등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데메리노는 “일부 관망하던 매수자들이 움직일 수는 있겠지만, 대다수는 여전히 시장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균형 회복의 시간”…시장 안정 기대감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 국면을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거래 과열과 급등세가 완화되면서, 시장 전반이 보다 지속 가능한 균형 상태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의 둔화는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에게 숨 고르기의 시기이다.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보다 건강한 구조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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