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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안·우울증 완화 위해 마리화나 사용? *효과 근거 부족* 연구 결과 2026-03-16 23:27:5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1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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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나 우울증 완화를 위해 의료용 또는 기호용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연구를 종합 분석한 두 건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마리화나 또는 대마초 유래 물질이 불안,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의 정신 건강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의료용 마리화나는 일반적으로 칸나비디올(CBD)과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인 델타-9-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 포함된 제품을 의미한다.

 

“효과 입증된 근거 없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마틸다 정신건강 및 약물연구센터의 박사후 연구원 잭 윌슨(Jack Wilson) 박사는 “마리화나가 처방되는 주요 이유인 불안,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서 어떤 형태의 대마초도 효과적이라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윌슨 박사가 주저자로 참여한 연구는 학술지 《란셋 정신의학(The Lancet Psychiatry)》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1980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54건의 무작위 대조 시험(RCT)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대마초 약물은 대부분 캡슐, 스프레이, 오일 형태의 경구 제형이었다.

 

윌슨 박사는 “실제 사용자들은 대마초를 흡연 형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방식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는 훨씬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한 대마초가 거식증, 양극성 장애, 강박 장애(OCD), 조현병 등 다른 정신 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치료 권장할 근거 부족”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예일 대마초·카나비노이드 과학센터 소장인 디팍 시릴 드수자(Deepak Cyril D’Souza) 박사는 무작위 대조 시험은 의학 연구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연구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연구 논문을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했으며, 이 연구에서도 CBD와 THC가 정신 질환 치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드수자 박사는

“두 연구 모두 대마초나 대마초 유래 물질을 정신 질환 치료에 사용하도록 권장할 근거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여전히 정신 건강 치료 목적으로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점보다 위험성 더 클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신 건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윌슨 박사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에서 16세에서 65세 사이 인구의 약 27%가 의료 목적으로 마리화나를 사용했으며, 그중 절반가량이 정신 건강 관리 목적이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특히 청소년과 취약한 사람들에게 위험성이 더 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이나 청소년기에 마리화나를 사용하면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우울증이나 양극성 장애가 있는 젊은 층에서 자해나 자살 시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정신 질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마리화나 사용이 정신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드수자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소량의 대마초를 간헐적으로 사용하고 문제를 겪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부는 몇 번의 사용만으로도 인생을 크게 바꿀 정도의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농도 대마초를 매일 사용하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현병이나 조울증 발병 위험이 최대 6배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THC 농도 크게 증가

전문가들은 오늘날 대마초의 THC 농도가 과거보다 크게 높아졌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1970년대 대마초의 평균 THC 함량은 약 4%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평균 18~20%에 이른다.

 

일부 제품은 35% 이상의 THC를 포함하며, 농축 제품의 경우 80%에 달하기도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대마초 사용자 10명 중 약 3명이 대마초 사용 장애(Cannabis Use Disorder)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대안 치료

전문가들은 불안과 우울증 치료를 위한 검증된 치료법이 이미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약물 치료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이며, 심리 치료에서는 인지행동치료(CBT)가 널리 사용된다.

 

CBT는 부정적인 사고와 행동 패턴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치료법으로, 우울증과 불안 장애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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