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536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최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8684억 원, 영업이익 536억 원, 당기 순이익 3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0.1% 증가했다.
두산건설은 리스크 최소화와 사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에 집중해 상반기 매출원가율 89.5%, 영업이익률 6.2%, 당기순이익률 4.1%를 기록해 수익성 지표가 한층 견고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분양 전략을 통해 `창원메가시티자이&위브(대야구역 재개발)`를 비롯해 `두산위브더제니스평내호평역N49`,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영등포1-13구역 재개발)` 등에서 빠르게 분양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부개4구역 재개발 ▲도화4구역 재개발 ▲수원영화 재개발 등 다수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 상반기 수주 금액은 8393억 원이고, 수주잔고는 약 10조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큰 시장환경에서 외형보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우선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진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는 분양 확대와 성장 모멘텀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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