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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췌장암 생존기간 두 배 연장 가능성… 캐나다서 신약 알약 임상시험 추진 2026-06-03 09:50:42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3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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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의료진이 췌장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기존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릴 가능성을 보인 실험용 신약에 대해 국내 임상시험 추진에 나섰다.

 

토론토 프린세스 마가렛 암센터 췌장암 프로그램 책임자인 제니퍼 녹스 박사는 새로운 경구용 치료제 ‘다락손라십(daraxonrasib)’에 대한 캐나다 환자 대상 임상시험이 조속히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약물은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무작위 3상 임상시험에서 주목받았다. 췌장암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다락손라십과 화학요법을 병행한 환자군의 생존기간은 1년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화학요법만 받은 환자군의 평균 생존기간인 6개월여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종양내과 전문의인 녹스 박사는 연구 결과를 두고 “췌장암 분야에서는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그는 “췌장암은 발견 시점에 이미 전이가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며 “생존기간 개선 폭이 이 정도로 나타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다락손라십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RAS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RAS 유전자 변이는 췌장암 환자의 90% 이상에서 발견되며, 오랫동안 약물 개발이 어려운 표적으로 여겨져 왔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들은 생존기간 증가 외에도 통증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발진과 구내염으로 보고됐다.

 

해당 약물을 개발한 제약사 레볼루션 메디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캐나다 보건부는 아직 공식 승인 신청을 받지 못한 상태다.

 

녹스 박사는 승인 절차와 별개로 캐나다 환자들이 가능한 빨리 치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공개됐으며, 연구 결과는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됐다.

 

전문가들은 다음 단계 연구에서는 치료 초기부터 RAS 억제제를 투여할 경우 더 큰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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