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새로운 동기와 변화를 추구하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을 세우지만, 임상 심리학자 멜리사 그린버그 박사는 모든 결심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라

그린버그 박사는 "달성 가능한 결의를 설정하려면 결과 지향적 목표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정 지향적 목표를 생각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결과 지향적 목표는 종종 통제하기 어려운 요소를 포함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낮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체중 감량 목표를 세우는 대신, 매일 15분 운동하거나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등의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그녀는 또한 도전을 예상하고, 좌절했을 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것"을 제안하며, "항상 계획대로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상황에 대처할 준비를 미리 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해에는 셀프 케어를 우선시하라

그린버그 박사는 새해를 맞아 셀프 케어를 우선시하는 것도 중요한 결심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셀프 케어는 단순히 순간의 즐거움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필요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은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안한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기.
• 사교 활동에 참여하기.
• 명상, 독서, 취미 생활 등 정신적 웰빙을 지원하는 활동에 몰입하기.

 

특히 겨울철처럼 어두운 계절에는 이러한 셀프 케어 습관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결심을 지속하는 방법

새해 결심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 성공하려면 다음을 기억하세요:

1. 구체적인 행동 계획 세우기
   • "더 건강해질 것"이라는 모호한 목표 대신, "매주 3회 조깅하기"처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세요.
2. 작은 성과를 축하하기
   •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과정을 지속한 스스로를 격려하세요.
3. 유연성을 갖기
   •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계획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새해 결심은 단순히 목표를 세우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과정을 중시하며, 셀프 케어를 병행한다면 한 해를 더 건강하고 만족스럽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