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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포스트에 대한 산업조사위원회 보고서가 개인 주소에 대한 일일 우편물 배송을 점진적으로 폐지할 것을 권고했다. 기업 대상 배송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도 명확히 했다.
보고서는 또한 농촌 지역 우체국 폐쇄 및 지역 우편함 전환에 대한 유예 조치를 해제할 것을 제안하며, 기존 운영 방식에 대한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권고안은 지난해 연방노동위원회가 우편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한 우편물 배송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입한 이후 마련된 것이다. 산업조사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포스트의 현재 운영 상황과 재정 문제를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는 주말 소포 배송 및 주중 소포 물량 처리를 위해 파트타임 직원을 고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물량 변동에 따라 매일 배송 경로를 변경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권고안이 정부 및 캐나다 포스트의 운영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