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5년 여름, 캐나다 전역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따뜻한 여름을 기대하는 분들에겐 반가운 소식일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가뭄·폭염 위험성도 함께 지적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5 캐나다 여름 날씨 전반 전망

기상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 캐나다 대부분 지역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낮은 강수량이 예상되며,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뇌우, 폭염, 산불 등의 기상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 온타리오·퀘벡·해안 지역: 덥고 습한 여름, 강력한 뇌우 가능성
• 프레리 지역(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고온·건조한 기후로 산불 및 가뭄 우려
• 브리티시컬럼비아 내륙: 2021년과 유사한 더운 여름 가능성
• 북부 및 유콘 일부 지역: 기온 상승, 강수량은 평년 수준 또는 약간 많음

 

산불과 가뭄 위험성 증가

기상학자들은 특히 프레리 남부 지역에서 산불과 가뭄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빠른 확산 속도로 인해 주민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캐나다 여름 평균 기온은 1940년대 후반 이후 약 2도 상승했으며, 그로 인한 폭염, 산불, 물 부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허리케인 시즌도 긴장해야

2025년 허리케인 시즌은 평균보다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대서양 해수면 온도 상승과 제트기류의 변화로 인해 온타리오와 퀘벡 일부 지역이 허리케인의 잔해성 폭풍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환경기후변화국(ECCC) 전망:
  • 13~19개 명명된 폭풍
  • 6~10개 허리케인
  • 3~5개 강력한 허리케인

 

2025년 캐나다 여름 날씨

지역	기온	강수량	주요 위험
온타리오·퀘벡	높음	낮음~보통	뇌우, 폭염
프레리 남부	높음	낮음	산불, 가뭄
B.C. 내륙	높음	낮음	산불
북부·유콘	높음	보통~많음	국지적 산불 가능성
대서양 연안	보통~높음	많음	한랭 전선, 폭풍 영향

 

2025년 여름, 햇살을 즐기되 기상 재해에도 철저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행, 야외 활동,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예보를 체크하고 안전한 여름을 준비하세요!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