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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지목했다.
WHO는 5월 22일 발표에서 “최근 확진자 증가세는 주로 지중해 동부,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이, 'NB.1.8.1' 미국 등지에서 검출 미국 주요 공항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감시 결과,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등지에 입국한 여행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변이 NB.1.8.1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변이는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정책 변화와 시점을 같이하며 발견되었다.
WHO “위험은 낮지만 감시 필요” NB.1.8.1 변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며, 5월 중순까지 보고된 시퀀싱 샘플 중 약 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이 변이를 ‘감시 대상 변이(Variant Under Monitoring)’로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기존 백신이 효과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전 세계 공중보건에 미치는 위험도는 낮다”고 평가했다.
한편, WHO는 일부 서태평양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입원 환자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새 변이가 다른 기존 변이들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장 흔한 변이는 'LP.8.1' 현재 미국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변이는 LP.8.1로 확인됐다. WHO는 이 변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