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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주요 기업들,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 요청 2025-05-31 00:06:1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85   추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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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몇 년이 지난 지금, 캐나다의 주요 기업들이 대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부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를 요청하고 있다.

 

직장 문화 전문가이자 여러 기업의 인사 컨설턴트인 캔디 호는 금요일 CTVNews.c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특히 팀워크와 고객 참여가 중요한 역할의 경우, 협업, 조직 문화, 감독 강화를 이유로 고용주의 우선순위가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인근 콴틀렌 폴리테크닉 대학교 교수이기도 한 호는, 팬데믹 이후 완전 재택근무에서 벗어나는 추세가 가속화되기보다는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녀는 “이는 개별 고용주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익성, 직원의 생산성 수준, 업무 특성에 따라 재택근무와 대면근무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호 교수는 또한, 재택근무가 직원들에게 더 많은 통제력과 유연성을 부여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반면, 팀워크가 필수적인 직무에서는 사무실 근무가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캐나다 왕립은행(Royal Bank of Canada)이 사무실 복귀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사무실 복귀를 추진 중인 캐나다 주요 기업들을 정리해 보았다.

 

캐나다 왕립은행 (RBC)

로이터 통신은 RBC가 오는 9월부터 일부 직원에게 주 4일 사무실 근무를 요청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정책은 완전 재택근무자와 기존 정규직 근무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RBC 대변인은 “RBC는 관계 중심의 은행으로, 직접 만나 형성되는 인간적 유대가 성공적인 조직 문화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사내 채팅방에서 통근 시간과 비용 증가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RBC는 CTVNews.ca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캐나다 국립은행 (National Bank of Canada)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국립은행은 일괄적인 복귀 지침 대신 각 팀이 고객과 조직의 필요에 맞게 업무 방식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다.

 

대변인은 “어떤 팀은 전면 출근을, 어떤 팀은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보다 구체적인 방침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CIBC (캐나다 임페리얼 뱅크 오브 커머스)

CIBC는 2025년 1월, 글로벌 기업 및 투자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주 5일 사무실 근무 정책을 도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CIBC 대변인은 당시 “사무실 출근일은 업무의 특성과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달라지며, 일부 팀은 출근이 늘고 일부는 재택근무가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년 12월에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일시적으로 재택근무 전환 지침을 내린 바 있다.

 

JPMorgan Chase

캐나다에 6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JPMorgan Chase는 올해 3월부터 하이브리드 근무자에게도 주 5일 사무실 근무를 요청했다.

 

CTVNews.ca의 캐나다 직원 대상 정책 문의에 JPMorgan Chase는 답변하지 않았다.

 

메타 (Facebook 모회사)

메타는 팬데믹 초기 재택근무를 강력히 지지했으나, 2023년부터 사무실 복귀를 권장하기 시작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직접 입사 후 재택으로 전환하거나 대면 근무를 유지한 엔지니어들이 전면 재택근무자보다 평균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메타는 현재 주 3일 사무실 근무 정책을 시행 중이며, 18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은 재택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아마존

아마존은 사무실 근무를 통해 직원들의 협업과 성과가 향상된다고 판단해, 2024년 9월부터 주 3일 사무실 근무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CEO 앤디 재시는 “직원들이 고객과 비즈니스를 위해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대면 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단, 자녀의 병환 등 긴급 상황에 대한 원격 근무는 계속 허용할 방침이다.

 

각 기업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무실 복귀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완전 복귀보다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점차 표준화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각 기업의 전략과 업무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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