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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건설, 이주ㆍ철거 없이 노후 공동주택 개선… ‘더 뉴 하우스’ 공개 2025-11-09 16:13:48
작성인
 조명의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4   추천: 7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이주 없이 2년 안에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신사업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이달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주택 신사업 프로젝트 `더 뉴 하우스`를 공개했다.

더 뉴 하우스는 입주민이 이주하지 않고 생활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동주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규 주거혁신 프로젝트다. 명칭에 ▲이주 없이(No move) ▲간소한 절차 속에서(Easy process) ▲2년 이내(Within two years)에 사업 완수를 목표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핵심 가치(NEW)를 담았다.

단순한 주택 수선이나 보수를 넘어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유휴 공간을 찾아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간 활용을 통한 신축 수준의 단지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은 노후 공동주택이 각종 규제와 분담금 등 현실적 장벽에 부딪혀 주거개선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 이 사업이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은 입주민들의 이주가 필요 없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거주 구역과 공사 구역을 단계별로 분리 시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주거 개선 작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동선을 분석해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최적화된 공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속한 작업 진행도 가능하다. 신사업은 공사내용, 범위, 용적률 등 단지 상황에 따라 「공동주택관리법」이나 「주택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공동주택관리법」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방식으로, 「주택법」은 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며,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리뉴얼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절차를 줄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성동힐스테이트 2단지`를 첫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입주민 맞춤형 주거 서비스 `H 컬처클럽` 등을 담아 연내 차별화된 사업 제안을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더 뉴 하우스가 공동주택의 구조적 제약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과 단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차별화된 주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택사업 분야 리딩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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