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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RSV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올가을과 겨울 유행 양상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바이러스 양성률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코로나19와 RSV, 인플루엔자 모두에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온타리오주 공중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8월 15일로 끝나는 주간 코로나19 양성률은 1.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양성률은 지난 7월 0.4%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했다.
지난해 9월에는 코로나19 양성률이 거의 10%까지 올라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호흡기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확산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시드키즈 병원 감염병학과 임상 과학자이자 토론토대학교 소아과 교수인 숀 모리스 박사는 "아직은 정확히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 시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독감 시즌’보다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에 주목 모리스 박사는 올가을과 겨울을 단순히 ‘독감 시즌’으로 보기보다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함께 유행하는 시기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인플루엔자와 RSV,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리스 박사는 "매년 전체적인 바이러스 감염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지만, 어떤 바이러스 감염이 더 많이 발생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토론토 공중보건국도 이번 시즌의 양상을 정확히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앞으로 몇 달 동안 호흡기 바이러스 활동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온타리오주의 인플루엔자 활동은 12월에 정점을 찍었으며, 양성률은 35.7%까지 상승했다.
토론토 공중보건국은 지난해가 특히 힘든 인플루엔자 시즌이었고 활동도 일찍 시작됐다며, 올가을에도 호흡기 바이러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학보다 계절 변화가 더 큰 요인 가을 개학으로 학생들의 접촉이 늘어나는 것도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이 있지만, 모리스 박사는 학교 자체가 위험 요인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계절이 바뀌면서 사람들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여름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가까이 접촉하게 되는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모리스 박사는 "학교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니다"라며 "단지 계절적인 변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 공중보건국은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환기가 잘되는 공간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손을 자주 씻고 아플 때는 집에 머무르는 것도 주요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백신 접종은 여전히 중요 모리스 박사는 백신이 모든 감염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 이후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예방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이 100% 감염을 예방하지는 못하더라도, 감염되었을 때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위험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온타리오주는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에게 독감 백신 접종 비용을 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RSV 예방은 임신 중 백신 접종이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단일클론 항체 제제 투여를 통해 가능하다.
토론토 공중보건국은 올가을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증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우선 대상으로 한 뒤 일반 대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증상보다 상태 변화에 주목해야 독감과 코로나19, RSV는 증상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모리스 박사는 특히 부모들이 바이러스 종류보다는 아이의 상태와 증상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바이러스인지보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가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지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말했다.
심하게 빠르거나 힘든 호흡, 호흡 곤란, 입술이 파랗거나 검게 변하는 증상, 극심한 무기력증, 탈수 등은 주의해야 할 증상으로 꼽았다.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에도 의사의 진찰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리스 박사는 가을을 앞둔 가족들에게 예방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손을 자주 씻는 한편, 심하게 아플 경우 집에 머물거나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집에 머물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전체적인 전염을 최소화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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