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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되면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기온과 생활환경이 함께 바뀌면서 호흡기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토론토의 가정의학과 의사 베라 코헛 박사는 목요일 CTV Your Morning과의 인터뷰에서 9월 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기온 변화와 일상생활의 변화를 꼽았다.
코헛 박사는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서로 밀접하게 접촉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호흡기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9월에는 기온이 떨어지는 동시에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면서 환경이 달라진다. 사람들이 다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창문을 열어두는 일이 줄어들면서 공기 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된다.
기온 변화 자체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헛 박사는 기온이 단 5도만 내려가도 코의 면역 반응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여름방학이 끝나고 직장과 학교 등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것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침 일상이 다시 바빠지고 늦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줄면서 수면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천식이 있는 어린이들은 가을철 호흡기 바이러스와 기온 변화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다. 여름에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적어 천식 발작이 줄고 흡입기 사용량도 감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잠복해 있던 염증이 악화되면서 천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코헛 박사는 따뜻한 계절에는 약물 사용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이들이 다시 천식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과 어른을 위한 예방 수칙 천식으로 흡입기를 사용하는 어린이는 평소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코헛 박사는 말했다.
천식이 없는 어린이와 성인에게는 손을 자주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으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소매로 가리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아플 때는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말고 집에 머무르는 것이 좋으며,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열이 나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병원을 찾아야 한다. 코헛 박사는 열이 나는 영아는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하며, 어린이의 열이 계속되는 경우에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열이 오르내리거나 5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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