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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mazon MGM, 제임스 본드 창작권 장악… 가족 경영 시대 마침표 2025-02-20 14:58:11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40   추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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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전환점이 열렸다. Amazon MGM Studios는 목요일, 오랜 기간 제임스 본드를 관리해 온 마이클 G. 윌슨(Michael G. Wilson)과 바바라 브로콜리(Barbara Broccoli) 가 물러나며, 스튜디오가 본드 시리즈의 창작적 통제권을 갖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60년 넘게 이어져 온 브로콜리 가족의 007 영화 제작 독점 시대가 사실상 종료됨을 의미한다. 윌슨과 브로콜리는 Amazon MGM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제임스 본드의 지적 재산권을 공동 소유 하게 되지만, 실질적인 창작 결정은 Amazon MGM이 내리게 된다.

 

브로콜리 가문의 퇴장… 본드의 새 시대

윌슨은 성명에서 "거의 60년 동안 007 시리즈와 함께한 경력을 마무리하고 예술 및 자선 활동에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브로콜리 역시 “아버지가 물려준 유산을 지켜왔고, 이제 새로운 프로젝트에 집중할 때” 라며 영화 제작에서 한발 물러날 뜻을 내비쳤다.

 

브로콜리 가문은 1962년 "Dr. No" 이후 총 25편의 본드 영화를 제작 하며 76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1년 "No Time to Die" 이후 Amazon MGM과 차기 007 영화 방향을 놓고 갈등을 겪었고, 이에 따라 새 작품 개발이 지연돼 왔다.

 

Amazon, 007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Amazon은 2022년 MGM을 61억 달러에 인수 하며 본드 프랜차이즈를 확보했지만, 브로콜리와 윌슨이 기존처럼 제작을 주도하면서 협업이 원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합작 투자 발표로 Amazon MGM이 본드 시리즈를 직접 기획하고, 영화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할 가능성 이 커졌다.

 

이에 대해 마이크 홉킨스(Mike Hopkins) Amazon MGM Studios 대표 는 "본드의 유산을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007 경험을 선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mazon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나 스타워즈처럼 007을 지나치게 확장할 경우, 브랜드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 도 나오고 있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의 공동 감독인 조 루소(Joe Russo) 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제임스 본드를 스트리밍 스핀오프로 희석하지 말라" 고 경고하기도 했다.

 

차기 007, 언제 등장할까?

현재까지 새로운 본드 배우, 각본, 감독 등에 대한 발표는 전혀 없는 상태 다. 일반적으로 2~3년 간격으로 신작이 제작되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공백이다.

 

Amazon MGM이 창작권을 장악한 만큼, 007의 새로운 시대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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