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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토론토 지역(GTA)의 신규 주택 판매가 최근 확대된 HST 환급 정책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층 콘도 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건설산업토지개발협회(BILD)가 수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GTA 지역에서 판매된 신규 단독주택은 총 901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10년 평균보다 21% 높은 수준이다.
판매된 주택에는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연립주택 등 다양한 유형이 포함되며, 이들 대부분은 지난 3월 온타리오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발표한 확대된 HST 환급 대상에 해당한다.
전체 신규 주택 판매는 4월 한 달 동안 1,100채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4월의 310채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지만, 10년 평균과 비교하면 여전히 55% 낮은 수준이다.
반면 콘도 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4월 콘도 판매는 199채에 그치며 10년 평균 대비 88% 감소한 수준을 기록했다.
BILD는 보고서에서 “HST 환급 프로그램이 저층 주택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고층 콘도 시장의 구조적 어려움으로 인해 전체적인 회복에는 제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HST 환급 정책, 시장 회복 촉진 기대 확대된 HST 환급 프로그램은 최대 150만 달러 이하 신규 주택 구매 시 최대 13만 달러 규모의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 한해 적용되던 환급 제도가 확대된 형태다.
해당 정책은 2026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주거용 또는 임대용 주택 모두 대상이 된다. 다만 현재 연방 법안 통과가 완료되지 않아 최종 시행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이미 예산안을 통해 해당 정책을 반영했으며, 연방 정부는 환급 구조 중 5%를 담당하게 된다.
BILD의 저스틴 셔우드 COO는 “세부 규정과 환급 절차가 명확해지면 고층 콘도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정부가 자격 요건과 환급 절차를 조속히 명확히 제시해야 시장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책 불확실성에 시장 혼선 지속 온타리오 주 주택부 장관 롭 플랙은 오타와 정부를 향해 해당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하루하루가 낭비되고 있다”며 “이미 온타리오 전역에서 수천 건의 신규 주택 거래가 발생한 만큼 제도 시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온타리오 녹색당 대표 마이크 슈라이너 역시 정책 지연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매자들이 환급 적용 여부를 두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주택 시장에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슈라이너는 “이처럼 큰 금액이 걸린 결정은 단순한 약속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HST 환급 정책은 온타리오 주 주택 시장에 약 22억 달러 규모의 세금 감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되며, 약 8,000건의 신규 주택 착공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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