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이 다가왔지만, 화요일 토론토는 한발 앞선 가을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CP24 기상학자 빌 콜터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상쾌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오늘은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난다”고 설명했다. 화요일 토론토의 낮 최고 기온은 21도로, 이 시기 평균치인 24도보다 다소 낮게 기록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지고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밤에는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에는 기온이 다시 23도 안팎으로 오르며 다소 따뜻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목요일 오후부터 남부 온타리오에 한랭 전선이 내려오면서 날씨가 불안정해지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비와 강풍이 이어지다 차가운 기단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일요일부터는 여름 더위가 다시 찾아온다. 주말 양일 모두 기온은 24도 전후로 올라 늦여름 특유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