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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찰은 최근 쇼핑몰 등 공공장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자송금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다가와 현금을 건넬 테니 대신 10달러나 20달러를 전자송금으로 보내 달라고 요청한다. 피해자가 은행 앱을 실행한 뒤 휴대전화를 건네면, 용의자는 순식간에 3,000달러 이상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뒤 휴대전화를 돌려주고 도주한다.
경찰은 “절대 낯선 사람이 휴대전화의 은행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라”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특히 전자송금 시 휴대전화를 직접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들이 어떤 경로로 이 사기에 연루되었는지 조사 중이다.
사기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은 토론토 경찰(416-808-3300) 또는 익명 제보 라인(416-222-TIPS(8477))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사기 피해자는 지역 경찰이나 캐나다 사기 방지 센터(Canadian Anti-Fraud Centre·1-888-495-8501, 온라인 신고 가능)에 사건을 접수할 수 있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