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래퍼 니키 미나즈(36)가 돌연 은퇴 선언을 했다.
니키 미나즈는 지난 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은퇴하고 가정을 꾸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은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어 "다들 기뻐할 것을 안다"면서 "내가 죽을 때까지 나를 계속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미국 매체 CNN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니키 미나즈는 남자친구 케니스 페티(Kenneth Petty)와 교제를 이어왔으며, 최근 결혼 허가증도 발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스 페티는 성폭행 및 살인 혐의로 복역한 인물이다. 그는 1994년 16살이었던 동급생을 성폭행해 강간 혐의로 4년을 복역했고, 이후 살인 혐의로 7년을 복역하고 2013년 석방됐다.
일부 팬들은 케니스 페티의 전과 사실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래퍼 니키 미나즈는 2010년 첫 정규 앨범 `핑크 프라이데이`로 데뷔했다. 지난해 8월 방탄소년단(BTS) `아이돌(IDOL)` 피처링에 참여해 국내에서도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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