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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등학교 틱톡 트렌드,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도…전문가 *단순 장난 아냐* 2025-10-18 11:42:3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28   추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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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확산 중인 ‘소변 가리기(pisser)’ 틱톡 트렌드가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온라인 안전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이 행위의 법적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청소년 온라인 안전 전문가 폴 데이비스(Paul Davis)는 CTVNews.ca와의 인터뷰에서 “이 트렌드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잠재적인 무단 침입(trespassing)과 공공장소 내 불법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학교에서는 이미 관련 영상으로 정학 조치가 내려졌고, 교장들이 촬영자를 특정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미국발 틱톡 트렌드, 캐나다로 확산

‘소변 가리기(pisser)’ 트렌드는 지난달 미국 틱톡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밤 시간대 학교 부지 안팎에서 소변을 보는 듯한 장면을 촬영해 올리며, TV 드라마 ‘덱스터(Dexter)’의 대사를 배경 음악으로 사용한다.

이 영상들은 캐나다에서도 빠르게 확산돼, 현재 퀘벡과 앨버타 등지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데이비스는 “미국에서 시작된 틱톡 트렌드는 보통 3~4주 내 캐나다로 퍼진다”며 “이번 경우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단순히 흉내를 내는 수준이지만, 법적으로는 명백히 무단 침입 및 공공질서 위반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 “법 위반 시 처벌 가능”

토론토 경찰은 현재 이와 관련된 형사 고발 사례는 없지만, “공공장소에서 소변을 보는 행위는 온타리오주 범죄법에 따라 불법”이라고 밝혔다.

 

필 지역 경찰 역시 “이와 유사한 사건이 미시소거에서 발생해 수사 중”이라며, 틱톡 트렌드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디지털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데이비스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발자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냅챗에서 사라진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모든 기록이 남습니다. 휴대폰은 부모 소유일 때가 많기 때문에, 법적 문제 발생 시 부모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개인을 넘어 가족과 학교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아이들이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10월 초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학교 교장들에게 이 트렌드 확산에 대한 경고문을 보냈다.

 

그는 “대부분의 학생은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일부는 여전히 위험한 유행을 따라갈 것”이라며 “결국 중요한 것은 교육과 책임감”이라고 강조했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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