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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젊은 캐나다 남성 절반, *분노 조절 문제* 위험 노출… CMHF *심리적 고립이 원인* 2025-11-12 16:19:0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81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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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젊은 캐나다 남성의 절반 이상이 분노가 일상·대인관계·직장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텐션스 컨설팅(Intensions Consulting)과 캐나다 남성건강재단(CMHF)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19세~29세 남성의 50%가 ‘문제적 분노(problematic anger)’ 위험군으로 분류됐으며, 이는 전체 캐나다 남성 평균치(22%)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CMHF는 수요일 보도자료에서 이번 결과가 “젊은 세대 남성들이 심리적 스트레스와 사회적 단절 속에서 분노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CMHF 회장 겸 CEO 켄튼 보스턴은 CTV 뉴스 인터뷰에서 “놀랍지만 전혀 의외는 아닙니다. 젊은 남성들은 주택 가격, 고용 불안, 생활비 상승 등 경제적 압박과 함께 사회적 기대의 변화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남성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그에 따른 부정적 담론이 젊은 남성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19세~29세 남성의 39%가 ‘화가 났을 때 폭력적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체 남성(16%)보다 2배 이상 높은 비율이다.

 

보스턴 회장은 “분노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지기 전에 스스로 인식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며, 분노 조절 교육과 정신건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많은 젊은 남성들이 ‘정신 건강 문제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문화적 낙인’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 사회엔 아직도 ‘남자는 강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나 가족과 대화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아는 것이 진짜 강함입니다.” 라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BIPOC(흑인·원주민·유색인종) 남성의 36%도 비슷한 위험군으로 나타났으며, 30~44세 남성의 25% 이상이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법론

이번 조사는 인텐션스 컨설팅이 2025년 4월 8~14일 캐나다 전역에서 실시했으며, 2021년 인구조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전국 대표 표본을 사용했다.

결과는 ±2.5%포인트 오차 범위 내에서 신뢰수준 95%로 집계됐다.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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