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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COVID-19 양성 검사가 다시 늘고 있다는 정부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보건부가 9월 7일 발표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주간 COVID-19 양성 건수는 전주 대비 9.6% 증가했다. 반면 인플루엔자(독감)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검사는 계절적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코로나19만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보고된 전국 호흡기 바이러스 발병 사례 중 99%가 COVID-19 관련이었다. 전국감염병협력센터(NCCI)는 발병(outbreak)을 “특정 지역이나 계절에서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수준을 넘어서는 질병 발생”으로 정의하고 있다.
전체 발병 건수 자체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수치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주요 감염 요인임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