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금요일 밤 퀘벡주 생베르나르 드 라콜 인근에서 미국에서 캐나다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던 1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이들은 총 18명으로 구성된 집단의 일원이며, 나머지 2명은 현재 수배 중이다.
RCMP는 서면 성명에서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으나, 이번 체포가 최근 국경 단속 강화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퀘벡주 스탠스테드 근처에서 환기 장치조차 없는 트럭에 44명의 이주자를 태우고 국경을 넘으려던 사건이 적발되면서 충격을 주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캐나다 간 국경 지역에서 최근 몇 달 새 불법 입국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연방 당국이 국경 감시를 한층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