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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민들은 이번 주말 대규모 지하철 운행 중단으로 인한 교통 체증에 주의해야 한다. TTC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양일간 주요 노선의 일부 구간을 폐쇄하며, 총 11.25km에 달하는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멈춘다.
라인1(영–유니버시티)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은 라인1 영 구간이다. 에글린턴(Eglinton)에서 핀치(Finch)까지 약 8.5km 구간이 주말 내내 운행 중단되며, 셔틀버스가 이를 대체한다. 버스는 에글린턴, 로렌스, 요크 밀스, 셰퍼드-영, 노스 요크 센터, 핀치 역에 정차한다. 다만, 요크 밀스·셰퍼드-영·로렌스 역의 자동 출입구는 폐쇄되며, 지하철 운행은 9월 29일(월) 러시아워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다.
라인2(블루어–댄포스) 스카버러 구간도 예외가 아니다. 라인2 동쪽 끝 워든(Warden)–케네디(Kennedy) 약 2.75km 구간이 주말 동안 중단되며, 셔틀버스가 투입된다. 환승 불편과 운행 간격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라인2 역시 월요일 아침부터 정상 운행된다.
배경과 영향 이번 조치는 2025년 한 해 동안 예정된 38차례 주말 운행 중단 중 일부로, 대중교통 확장 공사 및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한 것이다. TTC는 “승객들이 셔틀버스를 통해 모든 역에서 요금을 구매하고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도심 도로는 대체 교통편을 이용하는 차량 증가로 혼잡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주말 외출을 계획한 시민들은 미리 대중교통 지연과 셔틀버스 환승을 고려해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이 권장된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