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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첫 해변 청소 로봇, 올여름 온타리오 주립공원 투어 시작 2025-06-24 10:29:03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21   추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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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온타리오 주립공원 해안에서 잠보니처럼 생긴 기계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이는 캐나다 최초로 도입된 해변 청소 로봇 'BeBot' 이다.

 

환경 비영리단체 Pollution Probe와 온타리오 환경보존공원부가 협력해 선보인 BeBot은 전기로 작동하는 원격 조종 로봇으로, 모래를 체로 걸러내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유리, 금속, 종이 등 각종 잔해물을 제거한다.

 

Pollution Probe의 CEO 멜리사 드영(Melissa DeYoung)은 CTV와의 인터뷰에서 "이 기술 덕분에 큰 플라스틱 조각들이 호수로 유입되기 전에 포집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기 전에 수거하는 것이 물속 생태계 보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수집까지 겸하는 친환경 기술

BeBot은 시간당 최대 3,000㎡의 면적을 8시간까지 청소할 수 있으며, 한 번 작동 시 볼링공 약 19개 분량의 플라스틱을 수거할 수 있다.

 

배터리로 작동되며, 후면에는 태양광 패널도 장착되어 친환경성을 더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km 미만이다.

 

드영은 "모든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는 없지만,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어디서 유입됐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온타리오 전역을 순회하는 로봇, 시민 인식 개선도 목표

BeBot은 이번 주 심코 호의 시볼드 포인트 주립공원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에는 인버휴런 주립공원(휴런 호),

7~8월에는 롱 포인트 주립공원(이리 호),

여름 말에는 샌드뱅크스·달링턴 주립공원(온타리오 호)으로 순회 이동한다.

 

드영은 "BeBot이 단순한 청소 장비를 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환경 인식을 높이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플라스틱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눈에 띄는 기술을 통해 해변에서 사람들이 다가와 질문하고, 자연스럽게 해결책에 대한 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미국 이어 캐나다 도입… 정부도 적극 지원

Pollution Probe는 2020년 오대호 플라스틱 청소 프로젝트를 출범시켰으며, BeBot은 미국에서 시범 운영된 후 캐나다 파트너를 찾던 중 온타리오 주정부와 Unsmoke Canada와 협력하게 되었다.

 

토드 매카시 환경부 장관실 보좌관에 따르면, 온타리오 정부는 2021년 이후 이 프로젝트에 약 100만 달러를 지원해 왔다.

 

드영은 BeBot이 기존에 사용 중인 160개 이상의 플라스틱 수거 기술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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