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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보건부, 트럼프의 타이레놀 발언 반박 2025-09-24 12:17:39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1   추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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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과의 연관성 증거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의 연관성을 주장한 데 대해, 캐나다 보건부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공식 반박했다.

 

보건부는 17일 성명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은 지시에 따라 사용 시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권장되는 해열·진통제이며, 자폐증이나 기타 신경발달 장애와의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임산부의 발열과 통증을 치료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태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필요한 최소 용량을 가능한 짧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건부는 잘못된 정보 확산을 경계하며, “캐나다에서 승인된 모든 의약품은 엄격한 안전성 평가와 지속적 모니터링을 거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중 판매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에는 이미 임신·수유 시 주의사항과 과다 복용 시 간 손상 위험에 대한 경고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단체들도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캐나다 산부인과 학회는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은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 안전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산모와 아이 모두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이에 대해 타이레놀 제조사 켄뷰(Kenvue Inc.)는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전문가들 역시 트럼프의 주장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보건부는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지침을 재차 권고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라벨 지시대로 최소 용량·최단 기간 복용

-권장량 초과 복용 금지 (간 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 위험)

-복용 관련 궁금증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

-통증이 5일 이상, 열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문의

 

아세트아미노펜은 북미에서는 ‘타이레놀’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는 ‘파라세타몰’로 불린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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