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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부는 오스터(Oster) 브랜드의 토스터 오븐이 사용자에게 화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전국적으로 10만 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9월 25일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오스터 프렌치 도어 토스터 카운터탑 오븐(Oster French Door Toaster Countertop Ovens)으로, 일반적인 풀다운 도어 대신 스프링 장착식 양쪽 ‘프렌치 도어’가 달린 제품이다. 이 도어가 예기치 않게 닫히며 화상을 유발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Sunbeam Products Inc.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현재까지 관련 부상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도어가 갑자기 닫히며 손이나 팔에 화상을 입은 사례가 95건 접수됐다. 이 중 2건은 2도 화상으로 이어졌으나, 입원이나 중상은 없었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15년 1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캐나다에서 약 104,195대, 미국에서 129만 대가 판매됐다. 리콜은 모델 번호 TSSTTVFDXL, TSSTTVFDDGDS, TSSTTVFDXLPP-033, TSSTTVFDDAF-033에 해당한다. 모델 번호는 오븐 뒷면과 원래 포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즉시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무료 수리 키트를 신청해야 한다. 키트는 11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며, 오스터 리콜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 정보와 제품 모델 번호를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Sunbeam은 환불이나 교환은 제공하지 않지만, 성명에서 “소비자 안전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불편을 사과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