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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9월 마지막 주에도 평년보다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번 주 내내 강수 없이 햇살이 이어지며, 계절 평균을 웃도는 기온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주 초반 24°C에서 점차 내려가 수요일·목요일에는 19~20°C 선을 기록한 뒤, 주말에는 다시 25°C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는 9월 말 평균 기온인 20°C 안팎보다 3~5°C 높은 수준이다.
반면 밤에는 한층 선선해질 전망이다. 최저 기온은 대체로 11~9°C 사이를 기록하며, 목요일 밤에는 7°C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 이 시기 토론토는 서늘하고 비가 잦았다. 평균적으로 9월 한 달 동안 10~12일의 비가 내리고, 60~80mm의 강수량이 기록된다. 그러나 이번 주는 건조한 하늘과 늦여름 같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평년 패턴과는 대조적이다.
10월 전망 역사적으로 토론토의 10월 상반기 평균 기온은 낮 15~16°C, 밤 기온은 한 자릿수에 가깝다. 중순에는 GTA 외곽 지역에 서리 주의보가 내려지는 경우도 많고, 토론토 역시 첫 영하권 야간 기온을 경험하곤 한다.
다만 올해는 10월 초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 예보에 따르면 최고 기온은 10도 후반에서 20도 초반을 유지하다가, 10월 후반부터는 급격히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