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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요크 지역 경찰이 자동차 절도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세 번째 연례 단속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요일 출범한 이번 작전은 ‘오토 가드 3.0(Operation Auto Guard 3.0)’으로 명명됐다. 경찰은 11월 중순까지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내 절도 위험 지역을 분석하고, 집중 단속과 주민 대상 교육·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는 요크 지역 남부가 주요 대상 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경찰은 예방 안내 엽서를 배포하고 있다.
요크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이 같은 접근 방식은 주민들이 자신과 차량을 지킬 수 있는 도구와 지식을 확보하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요크 지역의 차량 절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했다. 2023년에도 전년 대비 31%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 ‘오토 가드 2.0’ 작전에서는 약 48만7천 달러 상당의 차량 15대를 압수하고, 17명을 127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2023년 첫 번째 작전에서는 56명을 체포하고, 300건 이상의 범죄 혐의와 함께 500만 달러 이상 가치의 차량 80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 초기 활동이 해외 밀반출을 시도하는 조직범죄단 소탕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 참여형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요크 경찰은 지역 전역의 역·교통 단속소·행사장에서 3만 개 이상의 패러데이 백을 배포했다. 이 장치는 키 포브 신호를 차단해 전자 복제를 통한 차량 절도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경찰은 “지난 2년간의 지속적인 캠페인이 절도 건수 감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오토 가드 3.0’도 내년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