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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의 국경 검사대 시스템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18일(목) 전국 주요 공항에서 승객 지연이 빚어졌다. 이번 사고는 불과 5일 만에 두 번째 발생한 정전이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터미널 1과 3 이용객은 입국 심사 과정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현장에서는 자동 키오스크 사용이 중단되면서, 신원 확인 및 신고 절차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CBSA는 성명을 통해 “현재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 중”이라며 “정전으로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전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CBSA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키오스크는 캐나다 주요 공항 입국장에 설치돼 있으며 승객의 신원 확인과 세관 신고 절차를 담당한다.
이번 사태가 5일 만에 두 번째 발생하면서 CBSA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