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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이번 주말 여름을 연상케 하는 이례적인 더위를 맞이할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금요일 낮 기온은 25°C까지 오르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7°C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따뜻한 날씨는 월요일까지 이어진 뒤, 주 중반에는 비와 함께 급격히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토의 10월 평균 최고 기온은 약 16°C, 최저 기온은 8°C로, 보통 21°C를 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이번 주말의 기온은 계절 평균보다 약 10도 이상 높은 수준으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토론토가 10월에 더운 날씨를 경험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사흘 연속 25°C를 웃도는 경우는 흔치 않다. 2020년에는 최고 24°C, 2021년에는 23°C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주말은 10월 초순 기록상 가장 덥고 지속적인 고온 현상 중 하나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더위는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다. 화요일에는 비가 내리며 낮 최고 기온이 22°C로 떨어지고, 이후 주중 내내 10°C 중반대에 머물러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 기후 통계에 따르면 토론토의 10월에는 평균 11일 정도 비가 내리며, 강수량은 약 91mm에 이른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