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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슬라 차량 화재로 숨진 대학생 유족, 차량 문 결함 지적하며 소송 제기 2025-10-03 10:24:11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86   추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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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 충돌 사고로 사망한 19세 대학생의 부모가 차량 문 설계 결함이 아들의 탈출을 막았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테슬라 차량의 안전성 논란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소송에 따르면 피해자 크리스타 츠카하라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술과 마약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사이버트럭에 동승했다가 사고로 숨졌다. 차량은 나무를 들이받은 뒤 화염에 휩싸였으며, 탑승자 네 명 중 세 명이 사망했다. 생존자는 구조대가 창문을 깨고 문을 강제로 열어 구조됐다.

 

유족 측은 “화재 시 배터리 전원이 차단되면 전자식 도어가 작동하지 않고, 수동 해제 장치도 찾기 어렵다”라며 “테슬라는 오랫동안 이 결함을 인지했음에도 개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이번 소송에 대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해당 소송은 앨러미다 카운티 고등법원에 제기됐으며, 뉴욕 타임스가 처음 보도했다.

 

이번 제소는 미국 국가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달 테슬라 차량 문 작동 불능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이뤄졌다. 당시 일부 운전자들은 차량 전원이 꺼진 뒤 문을 열 수 없어 아이들을 태운 채 창문을 깨야 했다고 신고한 바 있다.

 

테슬라는 이미 여러 건의 안전 관련 소송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플로리다 배심원단은 또 다른 대학생 사망 사건에서 테슬라의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에게 2억4천만 달러 이상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과 규제 조사 결과가 테슬라의 안전 이미지와 향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계획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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