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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캐나다 대서양 연안 지역에 157기의 신규 전기차(EV) 충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5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이번 투자는 노바스코샤,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 등 4개 주의 직장, 공공 주차장, 공동주택 등에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쓰인다.
이번 계획은 캐나다 천연자원부의 무공해 차량 인프라 프로그램(ZEVIP)을 통해 추진되며, 총 5개 프로젝트가 지원을 받는다. 특히 핼리팩스 스탠필드 국제공항과 고속도로 상업 허브에는 원주민 단체 주도로 충전소가 설치된다.
프로젝트별 지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Nova Scotia Power: 공공장소에 레벨 3 충전기 60기 설치, 지원금 300만 달러 -Steele Auto Group Limited: 대서양 4개 주 대리점에 레벨 2 충전기 37기, 레벨 3 충전기 28기 설치, 130만 달러 지원 -Nikmaq Trading Inc.: 핼리팩스 공항 인근에 레벨 3 충전기 10기 설치, 74만 2,500달러 지원 -Glooscap First Nation: Hantsport 소재 상업지구에 레벨 3 충전기 2기 설치, 22만 5천 달러 지원 -Southwest Properties: 핼리팩스 다세대 주택 단지에 레벨 2 충전기 20기 설치, 10만 달러 지원
팀 호지슨 연방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주민과 기업이 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조치”라고 밝혔다.
연방 정부는 2016년 이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전국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 이번 대서양 연안 프로젝트는 캐나다 전역의 EV 전환 속도를 높이는 정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